마지막 남은 잎새마져
떨어진
앙상한 가지를 처다보노라니
어느새 하얀 눈발이
내 시야에서 아름답게 내리며
내 사랑의 당신을
생각합니다
금방이라도 전화라도 걸려올것 같은
희망의 마음으로
잠시나마 내 사랑의 당신을
그려 보는
내겐
하얀 눈발속에 파묻히며
사랑하는 당신께 내 마음을
적고 싶었던 하루였답니다
당신를 보고
싶다는게
아픔이었지만
이젠 당신의 표정을 보며
사랑한다고 속삭일수 있어서
참 좋아요
당신의 마음
앞에서
용기가 나고.. 사랑의 힘이 생기는것은
당신이 내게 존재한다는
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
행복한가
봅니다
앞으로도 당신과 함께라면
마음의 공허함도 달래주고
고독이 줄어드는
당신과 내가 되었음
합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