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운글&일상스토리/짦은감성

아름다운 방랑자

Lo러브ve 2016. 2. 23. 21:30

아름다운 방랑자

눈에는 안보여도
멀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
살포시 다가오는 것이 사랑이며

사랑은
아름다운 손님이며
그리움의 대상 이지요

사랑은
건축 도면도 아니요
예고하고 오는것도 아니지요
마음속에 스며드는 것 아닐까요?

때로는
폭풍처럼 다가오고
촉촉히 비처럼 내리지요

그래서
예고없이 찾아드는
언제 떠날 지 모르는
아름다운 방랑자가 아닐까 합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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