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에 사는 바람이고 싶었습니다
그대 거기 서서 날 기다린 것처럼
당신에게로 달려가 기억속의 그 눈물
산 벚꽃 하얀 잎으로 덮어주고 싶었습니다
떨고 있는 어깨 위로
가만히 지나가고 싶었습니다
그러나 사랑하는 것은
사막 한 가운데 모래바람 무수히
별처럼 뿌려지는 언덕에서
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일입니다
별이 지는 새벽하늘에
붉은 꽃 한 송이 숨겨놓고
눈물나게 그리운 가슴만 들여다보는 일입니다
언젠가
사막이 바다가 되는 날 아침
차마 하지 못한 간절한 말은
붉은 빛으로 하늘에 피어날 것입니다
그리운 이여 그때까지
- 박경옥, '사랑하는 것은'
#박경옥 사랑하는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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