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운글&일상스토리/짦은감성

비가

Lo러브ve 2016. 1. 9. 10:33

비가 내릴때는 그 빗물속에
슬픈 상처가 있어 한 방울
두 방울 자꾸만 슬픔을 터트린다

바람불어 외로운 날 그 바람속에
긴 역경의 그늘이 있어
웃음 잃은 허의 벌판이 되어 버리고

눈이 오면은 하얀 눈꽃송이에도
모난 상처가 있으니
밝은 햇살속에 녹아 내리는
그리움의 언저리

서럽구나 이토록 상처 투성이의
세월에 어찌 그대는 내 마음을 알까
깊이를 알수없는 상처된 마음이여 .

'고운글&일상스토리 > 짦은감성 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불편으로  (0) 2016.01.09
살아가면서   (0) 2016.01.09
죽도록 사랑하는법   (0) 2016.01.08
내삶의  (0) 2016.01.08
바라고 또 바랬습니다  (0) 2016.01.08